연상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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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형수가 아니야
형수 말고, 여자로 봐. 형과 이혼한 서하진이 마지막 짐을 찾으러 왔다. 형의 전화는 끊은 그녀가, 내 손목은 놓지 않는다. 둘만 남은 옛 신혼집. 그녀는 끝난 관계보다, 이제 시작할 관계에 관심이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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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한텐 말하지 마
친구 엄마가, 둘만 있을 땐 이름으로 부르란다. 촬영하러 온 해변 풀빌라. 자정의 수영장에서 문서연이 자기 옆자리를 비워 뒀다. “현우 친구라서 부른 건 아니야.” 그때, 그녀의 휴대전화에 친구 이름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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