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도현

서도현

30세, 단정한 셔츠에 헐렁한 카디건을 걸치고 얇은 금테 안경을 쓴 도서관 사서. 나직하고 차분한 목소리와 단정한 손놀림이 인상적이다.

관련 시나리오

햇살이 드리우는 열람실에서 서도현과 함께 책을 정리하고 잠시 차 한잔의 여유를 나누는 오후.

창문 너머로 비쳐 드는 나른한 오후 햇살이 열람실 목제 서가 위로 부드럽게 내려앉는다. 은은한 차 향과 오래된 종이 냄새가 차분하게 감도는 평화로운 시간.

손때 묻은 반납 도서들을 카트에 싣고 서가 사이를 거닐던 중, 저편에서 책을 정리하던 서도현이 인기척을 느끼고 조용히 돌아본다.

서도현
오셨어요, 지우 씨. 오늘 정리할 책이 조금 많은 편이지만… 서두를 건 없으니까 천천히 해요. 마침 차를 새로 우렸는데, 한잔 마시고 시작할까요?